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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맛집으로 유명한 조선의 육계장 칼국수 에 다녀왔다

신촌 현대백화점 뒤편 먹자골목에 있는데 얼마전에 기사가 나서 가봤다.
기사를 보니 불리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하루 200그릇 판다고 나와있어 여자친구랑 고고싱!!

도착하니 나는 육계장 인줄 알았더만 여기는 육계장칼국수를 즐기는 곳이었다....ㅋ

특이한점은 3대를째를 이어오신점과 대한민국 정부와 한식연구원에서 공인한 한식스타쉐프님께서
직접 만드신 음식을 맛볼 수가 있다는 점 이다.



이분이 바로 그 유명한 한식 스타쉐프 이효삼 쉐프님 이시다~후덜덜..ㅋㅋ
 음~ 저 순한인상에서 새빨간 맛갈스러운 육계장칼국수가 나온다니 기대가 된다.

특히 이곳은 육계장칼국수를 주문하면 막걸리가 서비스로 나온다.^^



내부는 깔끔한 분위기다
나는 양반다리가 불편해서 (허벅지살때문에...)
즐겨앉지는 않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지요 ㅋ



테이블 석에도 우리의 소중한 엉덩이를 위하여 이쁜 방석이 있었다 ^^
내가 저 자리를 앉았는데 여자친구가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면서 식사 하느라 정신 산만했다는.. ㅡ.ㅡ 



칼국수육계장이라고 하면 대부분 어르신들께서 즐기시는 올드한 분위기가 많은데
이 곳 신촌에 위치한 조선 육계장 칼국수는 깔끔한 분위기에 우리나라가 즐기는 룸도 준비 되어있다.

 룸이라고 해서 따로따로 나뉘어 있는건 아니지만 일종의 방문화 느낌이 나서 좋았다.

외국에서는 룸 하면 일행들만 들어가는 느낌이 강한데 우리나라는 방에 들어가도
그 방에서 모르는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
그래서 이전에 외국 친구들과 그러한 자리에 앉았는데 신기에하는 모습에 나도 신기했다 ㅋㅋ 



요즘은 겨울 패션의 일부분 과거에는 겨울 필수품 
벙어리장갑 ㅋㅋ



육계장칼국수 - 5,500원

구성은 육계장 + 면 + 공기밥
국물에 면을 넣고 먹고 마지막으로 공기 밥을 넣고 먹으면 되는데
배불러서 공기밥은 덜 먹고 남겼지요..(감자전을 먹어서)



이 곳 육계장은 스타쉐프님께서 만드신 거라 뭐가 다를까~ 하고 살펴보니

은 사골국물에 삶아 면 자체에 간이 되어 있었고
 
은 소고기사태살과 대파 고사리 등등이 들어있었다

육계장에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육계장칼국수라 건더기가 많이 푸짐하지는 않지만
면 넣을것을 고려하면 가장 적당한 양인것 같았다.

이 왜나오나 했더니 저같이 매운걸 잘못먹는 분들을 위한것일수도...
맵다 경보가 울릴때마다 밥 조금식 먹었답니다..ㅋㅋㅋ
(면은 오래두면 불어 버리니 꼭 면 먼저 먹어야 합니다!)

 


신촌 조선의 육계장 칼국수 에서는
육계장칼국수 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막거리가 나오기로 유명하다.
서비스라고 해서 그냥 막걸리가 아니었다..

쉐프님께 여쭤보니 포천에잇는 내천에서 가져오신거라고 하신다
흔이 볼 수 있는게 아니니 먹어보라고 하시기에 술 못하는 나도 마셔 봤지요..
 

맛은 일반적인 막걸리보다 구수한 맛이 강한것이 특징이었다.




 감자전 - 4,000원

감자전은 감자를 갈아 식감이 부들부들 한편이 었다 ㅋㅋ
사실 감자전, 해물전 등등은 양이많고 비싸서 2명에서 식사 할때는 남기기만 하고 아까웠는데
적당한 크기에 저렴한 가격이었다 ^^



특이한 점이 나중에 사진 보고 알았는데 파가 일곱개였는데 이웃 블로그를 살펴보니
여기를 다녀가신 손님분들 모두 좋은 일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쉐프님께서 럭키7  주신 것 이라고 한다.



맛도 맛이지만 여기서 놀란 점은 육계장 먹어보면서 레스토랑 대접 받는 느낌이었다.
조리복 입은 분이 정중히 주문받고 필요한게 더 있으시냐며 확인까지 하니
기사가 날만한 곳이구나~ 라고 느꼈다

보통 여기 맛집이다! 라고 하면 서비스는 평범한대 여기는 레스토랑 같은 느낌을 받으니
약간의 부담도 받지만 열정과 서비스마인드를 느낄 수가 있어 
다음에는 지인분도 모셔 와야지~ 라는 신뢰감이 생기는 것같다.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7-61

영업시간 : 10:30~22:00
휴일 : 일요일

전화번호 : 02-336-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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