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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명동으로 나들이를 나갔는데 대학교 1학년때
이 녀석들과 함께 갔었던 명동 부대찌개 맛집이 생각났다.
기억을 더듬으며 우린 그때의 부대찌개 집을 찾아나섰다.
명동예술극장이 있는 사거리에서 을지로 입구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명동콜'
예전에 가봤을 때랑 입구 간판이 바뀌어 있어 다른 가게가 생긴줄 알았다.
명동콜이라는 이름의 가게인것도 모른채 갔으니 헤깔릴만했다.




30년 전통에 주방장님도 30년째 계속해서 요리를 만들어주고 계신 집
인테리어는 크게 변하지 않고 예전 추억이 생각나 정감이 가는 집이었다.




깔끔하게 쭉 뻗은 실내 모습.
식사시간이 지난터라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예전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구석에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_~
여전히 명동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걸 보니 장사가 잘되긴 잘 되나보다 ㅎㅎ




2층에는 70석 정도의 단체 회식 가능한 방이 있고
우리는 1층에 자리를 잡고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열띈 토론을 나누었다 ㅋㅋㅋㅋ



부대찌개 - 7,000원

가격이 예전보다 살짝 오른 느낌? 뭐 5년정도 지났는데 오르는게 당연한거였다ㅎㅎ

요리에 들어가는 부드럽고 순한 맛의 다대기를 주방장님이 직접 개발하여 여타의 요리들과 차별화 되어있고
깻잎, 콩나물이 들어가 더욱 시원한 맛이 나는 부대찌개(단골손님들은 해장하려고 드시는 효자메뉴)
순한맛 + 신원함 + 담백함으로 삼박자를 잘 갖추고 있는 속풀이에 적합한 부대찌개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예나 지금이나 맛이 한결같아 더욱 맘에 들었다.
주방장님이 같은 분이라는걸 증명할 산 증인(?)이 잠깐동안 우리라는 착각에 빠져들었다ㅎㅎ
이 곳의 모든 양념과 반찬은 직접 조리하신다.
그 덕분에 우리들처럼 명동콜만의 맛에 중독되어 단골고객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삼겹살 - 11,000원

명동콜은 청정돈육으로 제주도산 돼지고기를 현지 직송하여 사용하고 있답니다^^
메이커가 '제주촌'(?) 이라고 하신 것 같다 ㅎㅎ

어쨋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추억의 맛집을 찾아
다시 한번 방문하는 일도 꽤나 즐거운 경험이었다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1가 42-2

영업시간 : 11:00 ~ 23:00

전화문의 : 02-776-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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