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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랜지기 K군과 L양을 만나 가로수길에 갔어요.
마침 가로수길에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가 있다고 해서 따라가봤지요.

가로수길끝에서 한남대교 쪽으로 좀 걸어오다보면 있는 집 'BT 오가노주방'

벤토와 타파스를 뜻하는 BT에서 느껴지 듯
일식과 양식으로 채워진 작은 식사와 요리들을 하는 곳이라네요.



입구쪽에는 한적한 테라스가 있었는데 동글동글한 커다란 전등이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잡아준다고 하네요 ㅎㅎ



80년대 팝음악이 흘러나오는 북유럽의 뒷골목같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내부에요.
음악과 내부가 어우러지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더라구요.



오른편에는 쿠션들이 있는 소파가 있었고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어요 '-'



빈티지풍의 인테리어 였는데 주로 20~30대 여성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하네요.
오가노주방은 2010년 말쯤에 오픈을 한 가게였어요.



샐러드가 하나 나왔는데
우리가 시킨 메뉴들과 함께 먹으려고 기다렸어요 ㅎㅎ



치킨데리 돈부리 - 8,000원

K군이 시킨 치킨데리 돈부리
바삭하고 맛있는 치킨과 싱싱한 야채들이 들어가 있었어요.



한입밖에 못먹었지만 데리소스가 적당히 적셔져 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_~



돈까스 돈부리 - 8,000원

두번째로 L양이 시킨 돈까스 돈부리~
버섯이 듬뿍 올라가있었고 반숙계란이 덮여있었어요.
요것도 상당히 맛있더라는~_~)



오사카짬뽕 - 8,000원

제가 시킨 오사카짬뽕이에요 ~
처음에는 국물이 많아 내용물이 부실해 보였어요.
근데 들춰보니 안에 너무 푸짐하게 들어있더라구요 ;ㅁ;



마침 배도 고팠던 터라 면을 듬뿍듬뿍 흡입했어요 ㅎㅎ
면발이 상당히 쫄깃쫄깃해서 맛있더라구요.
오사카짬뽕은 살짝 매콤한 편인데...
제가 원래 매운걸 잘 못먹다보니
다 먹어 갈때쯤에는 눈가에 눈물이 고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근데도 맛있어서 바닥까지 국물을 다 마셨으니 맛있긴 했나봐요 ㅎㅅㅎ



BT 오가노 주방에서는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와인과 사케를
half bottle로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적당량만 마시는 것도 가능하죠.
커피와 스위디쉬 티, 두부 디저트와 한낮의 모히토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퓨전음식점 답게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이 있었어요.
게다가 맛까지 좋으니 다시 찾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5-3

영업시간 : 11:00 ~ 23:00
Break time - 15: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514-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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