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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구에서 책을 구입하고 배가고파
돌아다니다 우연히 찾아 들어가게 된  '원주 복 추어탕'

초라한 가게지만 눈에 띄는 위치에 있어서 나처럼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들를 것 같았다.


 

실내를 보는순간 넓은 좌식과 테이블이 눈에 띄었고
외관에 쓰여져있는것처럼 원조 고유 음식점 답게 실내도 옛날의 느낌과 정겨움이 묻어나는 곳이었다.


 

곳곳에 장식되어있는 전통 물건들을 보면 옛날의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벽면을 가득메운 사진들과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방송자료들...
가게의 연혁을 궁금하게 만들며 '원주 추어탕' 의 맛을 더욱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영업을 하신지 어느덧 31년이나 되었다고 하신다.
오랜 세월 영업을 해오신만큼 단골들도 많고 원주추어탕만의 비법이 있으시다고...



구경을 하고잇는동안 기본반찬 세팅~
반찬들은 대체적으로 깔끔하며 시골스러운 맛이었다.



갈아서추어탕 - 7,000원


밑반찬이 세팅되고 다음은 추어탕이 끓고 있는 솥이 나왔다.
여기는 솥에다가 추어탕을 끓여서 덜어먹는 방식이라고한다.

녹슨 솥을 보면서 얼마나 오래된 곳인지 알만하다.
역시 솥이 녹슨 이유가 있었어~ㅋ


 

드디어 기다리던 뚜껑을 열어보니 부글부글ㅋ
입에서 꿀침이 돌면서 입맛을 다시게 되어 얼른 한수저 떠보았다.



 

갉아만든 추어탕이라서인지 부드럽고 추어탕 다음으로 인기있는
파김치와 함께 먹으면 추어탕의 시원하고 파김치의 맛깔나는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다.
파김치 때문에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고 하니 그 맛은 나중에 느껴보시길^ㅡ^
시원함과 옛스러운 푸근함을 느끼고 싶을 때
기력이 없어 스테미너 음식이 땡길 때
원주추어탕을 추천하고 싶다ㅎㅎ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09-1
 
전화문의 : 02-557-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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