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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명동성당에서 삼촌을 잠깐 뵜는데, 일찍 일어나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아침이랑 점심을 못먹었거든요~
점심겸 저녁으로 먹자면서 아빠가 자전거 모임에서 뒤풀이 회식으로 갔었다는 복청에 가보았어요~




식사시간때가 아니라 널널하긴 했는데, 예약손님이 있는지 직원분들이 모두 바쁘셨어요 ㅎ



1층 2층으로된 넓은 규모에 단체로 회식이나 모임으로 굉장히 많이 간다고해요!
일단 가격대도 그렇고, 젊은층보다는 직장인,어른들이 많이 가는 그런곳?ㅎㅎ



1층은 입식에 2층은 회식, 모임에 딱인 방으로 되있는 곳이었어요
아늑하기도 하고, 창가쪽 방은 화사하면서도 분위기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해물파전 - 15,000원

오징어가 무척 듬뿍들어있던 해물 파전이었어요, 빨간 고추가 얹어져 더욱 맛깔스럽게 보이구요
새우도 통통하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모듬 - 小 30,000원 / 中 63,000원 / 大 93,000원

갈비, 차돌, 등심 등 5가지 종류의 고기가 함께 나온 소고기 모듬이에요~
가격보고 솔직히 깜짝 놀라긴했는데, 양도 많고 하나같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정말 맛있었어요!ㅎ



육회 - 中 25,000원

육회에 윤기가 보이시나요!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고기와 함께 한젓가락 먹으면
부드러움에 계란 노른자의 고소함까지 더해져서 씹기도전에 사라져버린답니다 ㅋㅋ
 하지만 잣은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라 쏙쏙 빼고 먹었어요, 아빠가 이 좋은걸 다 빼고 먹냐며 자기 입으로 가져가더군용

오늘 점심겸 저녁 한번 거하게 쏘신 우리 아빠 ㅋㅋ 삼촌이랑 같이 간거라 이렇게 힘주신건지도 모르겠어요 ㅎ
덕분에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시간 보냈죠 ^__^


정말 듣던대로 모임이나 회식으로 안성맞춤인 복청!
손님대접할때도 여기가면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감사하단 인삿말이 오갈듯하죠? ㅋ



주소 : 서울 중구 명동2가 2-9

영업시간 : 10:00~24:00

문의전화 : 02-774-6226

http://www.bokchu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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