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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판동은 조금은 낯설은 동 이름이죠? ㅎㅎ
삼청동 메인거리 옆쪽에 작게 붙어있는 동인데
팔판동의 유래는 이 동네에서 8명의 판사가 나왔다고 하여
팔판동이 되었다고 해요 ㅋㅋㅋ 재밌는 유래네요.
제가 다녀온 곳은 팔판동의 명칭을 그대로 딴 '팔판동까뻬' 에요.



삼청동 파출소에서 청와대 가는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커다란 입구가 하나 보이고
옆쪽으로 꽃집이 하나 보이는데 입구가 두개에요.



가정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
앞에는 넓은 마당이 있고 안쪽에 이렇게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처음 들어서면 보이는 것은 욕실 바닥으로 되어있는 거대한 테이블이 보여요.
팔판동까뻬는 방마다 테마가 있는데
각기 다른 세개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 방이 있죠.
이곳은 쁘띠 갤러리로 무료로 갤러리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여긴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오면 보이는
작업하기 좋은 개인적인 방같은 테마의 공간이죠 ㅎㅎ



 카페의 더욱 안쪽으로 가는 길에는

책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책들중에서도 제 관심을 끈건 만화책들이었는데
명작 만화책들이 다 있더라구요 'ㅁ'



가장 안쪽에 있는 방이에요.
이 방은 옆집인 꽃가게와 연결이 되어있었는데
꽃가게를 통해서도 카페 출입이 가능한 구조였어요.

 


팔판동까뻬에는 각 분야별로 소규모 전시가 가능했어요.
전시한 작품이 판매가 되도 수수료는 전혀 없다고 하네요 ㅎㅎ



개인이나 단체의 모임 및 촬영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했는데
입구에 있던 쁘띠갤러리는 10인 이상의 단체모임을 갖기에
적합한 구조의 테이블이라 생각되네요 ㅎㅎ



골뱅이 떡볶이 - 2인분 20,000원

팔판동까뻬의 메뉴는 모든 메뉴를 자체개발한다고 해요.
굴소스와 청양 고추의 매콤함이 곁들여져 있는 메뉴인데
각종 야채와 골뱅이로 감칠맛이 나는 특별한 별미네요.



메뉴를 자체개발했기 때문에 특이하고 푸짐한게 특징이에요.
그러면서도 인테리어 덕분인지 음식에서 가정집 같은 맛이 나더라구요 '-'



크렌베리 석류 스쿼시 - 7,000원

매콤한 골뱅이 떡볶이 덕분에 음료수도 하나 시켰어요 ㅎㅎ
같이 간 지인과 하나로 나눠먹었죠 '-'



시원한 스쿼시가 입안에 매운 맛을 잡아주고
더위도 함께 날려주니 좋더라구요 'ㅅ'



명작 만화만 가져다 놓은 것 같았는데
만화를 보는 편안한 의자도 있겠다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밀렸던 만화나 한번 읽었으면 좋겠네요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8 지하 1층

영업시간 : 평일 - 14:00 ~ 24:00
     주말 - 12:00 ~ 24:00
명절 휴무

전화번호 : 02-737-8485

cafe.naver.com/palpandong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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