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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계동쪽에있는 안동 손칼국수집
안국역 2번이나 3번출구로 나오시면되고 현대본사 뒤편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84년부터 하셨다는데 그 세월이 느껴지는 정겨운 간판, 손칼국수 색이 바랫고 안동은 안농이 되어버렸다 ^__^)>

언제였지 3시쯤 들어갔나, 몇몇 손님들이 늦은 점심을 하고계셨다

가정집같은 한옥이라, 거실과, 방이 나눠져있고
정말 한옥 가정집에 가면 있는 장이라던가, 티비
칼국수집이 아니고 여기서 사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감가는 곳이었다 

일주일에 한번 강원도 화악산에서 물을 떠온다하시고,
누른호박전이 또 별미라는데, 아쉽지만 다음번 지인과 찾을때 먹어봐야겠다
오늘은 칼국수만 ^__^

안동칼국수 - 6,000원

김이 듬뿍 뿌려진 안동 손칼국수가 나왔다
아참, 많이 먹고싶은 분은 주문시 말하면 더 많이 준다는 글을 본거같다.
인심까지 후하신 아주머니인가보다. 나도 다음번엔 조금 많이 달라고 해볼까 :)

손반죽한 면이기떄문에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함이 느껴지고
국물은 걸쭉해서 마치 떡국같기도하다, 사골국물이었을까 깊은 맛이 일품이었다
양념장도 있었는데 이건 기호에 따라 넣어먹으면 된다
나는 칼국수 그대로의 맛을보고 싶었기 때문에 안넣어먹었지만 다음번엔 넣고 먹어봐야겠다 :)

막걸리와 술종류도 있고, 칼국수 말고도 몇가지 메뉴가 더 있다
다음엔 별미라는 누른 호박전 꼭 먹어봐야지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140-8

영업시간 : 11:00 ~ 21:00
주말 -  11:00 ~ 16:00

문의전화 : 02-765-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