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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태원 언덕길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빵집을 다녀왔어요.
'파티스리 미쇼'라는 빵집인데 미쇼(Michot)는 이곳 쉐프님의 성이라고 하네요^^

이곳의 쉐프님이 프랑스인이라 프랑스 현지의 맛 그대로를 살린 베이커리로 유명하더군요.



내부는 턱을 두고 두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쪽에는 이렇게 쇼케이스가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테이블과 제조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테이블은 이렇게 세개가 나란히 있어요.
요즘들어 규모가 큰 카페들 보다는
이렇게 소박하지만 잘 꾸며놓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는거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ㅎㅎ



하긴 생각해보니 저번에 다니던 빵집은
이런 테이블 조차 없었던 가게들이었네요 ㅎㅎ
뭐 빵집은 빵이 얼마나 맛있느냐에 달려있으니까요 = )



작은 테이블이어도 포근한 방석이 있어
절로 앉고 싶어지는 그런 자리죠 ㅎㅎ



파티스리미쇼는 메뉴판을 보고 고르기보다는
이렇게 쇼케이스를 보고 고른다고 생각하면 될거에요.
쇼케이스에도 가격이 다 붙어있어서 편해요 '-'



바게트도 있었는데 저는 바게트는 그닥 즐겨먹는 편이 아니라 패스~!!



파리브레스트 - 5,900원

부드러운 크림위에 하얀 눈 덮인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에 반해서 고른 빵이에요.
요녀석도 여기서는 꽤나 잘나가는 빵인데요.



부드러운 생크림과 쫄깃한 빵이 먹음직스럽게 어우러져 있어요.
양도 푸짐한 편이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녀석이지요 ㅎㅅㅎ



레몬 머랭 타르트 - 6,300원

뾰족하게 올라온 모양새가 귀여운 레몬 머랭 타르트에요.
파티스리미쇼에서 미쇼의 걸작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아이죠.
먹어보면 다들 그 맛을 못잊고 또 찾는다는 요술의 빵~!!



마카롱 - 개당 2,000원

대표적인 디저트 마카롱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하나를 먹으면 더 먹고 싶어지는게 마카롱의 매력이죠 ㅎㅎ
이곳의 마카롱은 파리의 마카롱과 가장 근접한 맛의 마카롱이었어요.
너무 부드럽지도 않고 너무 질기지도 않은 적당한 조직감의 마카롱이죠.



색깔도 다양하고 예뻐서 종류별로 꼭 하나씩 고르게 되더라구요ㅎㅅㅎ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많이 먹겠지만 저는 세네개 정도가 적당하더군요 ~_~



이곳의 재료는 모두 프랑스의 재료를 수입해서 사용하는데요.
냉동이나 캔 종류를 안 쓰고 시즌마다 다른 재료를 사용하므로
시즌마다 다른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파티스리미쇼의 매력이에요.
때문에 프랑스 사람들이나 외국에 살다 오신분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서울에서 느끼는 파리 그대로의 맛이 여기 있네요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8-62

영업시간 : 09:30 ~ 21:00

전화번호 : 02-6397-9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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