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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촌쪽에 나왔다가 연대에 다니는 친구와 연락이 되어
같이 밥이나 한끼 먹자고 불러내었다. ㅎㅅㅎ
신촌쪽에는 인도요리점이 몇개 알려져있는게 있긴 한데
한번에 다 갈 수는 없으니 '퍼스트네팔'부터 가보기로 했다 ~_~



퍼스트네팔은 한국사람들에게 네팔에 대해 알려주는 레스토랑이에요.
(예를 들면 네팔은 지역마다 언어, 명절이 다르다고 하네요.)
지금은 인도요리가 한국에 많이 들어와 입맛은 어느정도 안다고 하지만
그쪽 문화에 대해서는 무지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ㅎㅅㅎ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대학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쉽게 접하지 못하는 네팔과 인도의 향취가 듬뿍 담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퍼스트네팔'.
깔끔한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확트인 내부 모습이 친근함을 느끼게 하네요.



단체를 위한 룸도 있었고 이건 아무래도 네팔 장식품들로 보였다.
신기하길래 사진에 담아왔는데 한쪽편에
사장님의 아이로 보이는 갓난 아기가 유모차에서 응애~응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왠지 그 아이를 위한 장식품으로 보이기도 하더라는 ;;;;


그린샐러드 - 3,000원

인도, 네팔 음식은 웰빙, 다이어트로 유명한 유기농 음식이에요.(암예방, 신진대사 활발)
재료 32가지 직수입 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15년간 인도에서 요리한 요리사님의 특별한 레시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ㅁ;

 

사모사 - 3,000원



요건 조금 텁텁하긴 했는데 소스가 살짝 새콤 매콤해서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이건 식기 전에 먹어야해요.
식으면 맛없어 진다는 ㅠㅠ


버터난 - 3,000원, 스위트라씨 - 3,000원, 버터치킨마카니 - 10,000원

내가 좋아하는 부들부들한 난과 커리가 나왔어요.
버터치킨마카니는 향미료, 토마토 크림 및 버터 소스로 양념한 치킨조각이 들어간 커리로
난을 커리에 찍어먹는 맛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거 같네요.
난 종류가 다양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갈릭보다는 버터난이 맛있더라구요.

라씨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 치웠당 ㅎㅅㅎ


탄두리치킨 - 15,000원

탄두리치킨은 화덕에서 구운 기름기 없는 담백한 치킨 바베큐로
가게마다 탄두리치킨은 맛이 다 다른데 일반적으로
기름기는 쫙 빠져있고 살짝 매콤하면서 향신료의 정도에 따라 맛의 세기가 달라져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탄두리치킨이 입맛에 잘 맞을겁니다 ㅎㅎ
전 개인적으로는 탄두리보다는 난이랑 커리가 더 좋다는 ~_~ㅋㅋ


퍼스트네팔 사장님 사진이다 ㅎㅎ
정말 친절하시고 가정적이신 사장님
다음에는 여자친구랑 같이 올거라고 했더니
호탕하게 껄껄껄~ 웃어주셨다 ^^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90-24번지 2층

영업시간 : 11:00 ~ 22:00
* 8월 1일 휴무

문의전화 : 02-364-8771

www.firstne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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