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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맛의 집 풍류사랑'

크~ 멋진 멘트다.
이곳은 인사동의 고디요리로 유명한 '풍류사랑'이다.
다른 요리들이 요즘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연륜 있는 사람들이나 찾는 고니~
젊은층들도 이 맛을 느껴봐야 할텐데 말이다...




전혀 식당 같지않은 실내 인테리어 -,-
덕분에 집같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향토적인 분위기 속에서 향토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더욱 의미있고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고디탕 - 6,000원

고디가 뭔가 했더니 다슬기의 표준어가 고디라고 한다.
고디탕은 금호강 상류인 경북 영천시 고경 일대에서 만들어먹던 향토음식이란다.
어릴때 다슬기 한바가지씩 잡아다가 먹은 기억이 있는데
생각만으로도 그리운 그 시절이다 ㅠㅠ


고디는 간을 보호하고 위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국물은 양념이 적절히 되어 담백하며 고소하고
무엇보다 고디의 쫄깃쫄깃 한 맛이 으뜸이다.
고디도 많이 들어가서 씹는 맛을 더 해주고 있다.


내 짧은 지식에 따르면 고디 녀석은 1급수의 물에서만 서식하기때문에
요즘 사회에서는 귀해졌으리라 짐작이 되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주소 : 서울 종로구 관훈동 29-5

영업시간 : 11:00 ~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문의전화 : 02-730-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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