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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나와서 조금 걷던중 2층에 보이는 타로카페 타로수로 들어갔다 :)



2층에 위치해있는데 널찍한 내부에 밝은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타로보는곳이 아닌 그냥 개인 커피숍같은 분위기~



땅콩 모양의 특이한 테이블도 있었고
의자는 푹신하진 않았지만 방석이 깔려있었다 :)



둘러보던중 전부 의자가 있는 테이블인데 한쪽에 있는 딱 두자리가 눈에 띄었다



마치 도사님이 앉아야 할꺼같은 분위기의 좌식공간 ㅋ_ㅋ
친구들 여럿이 와도 편하게 앉을 수 있을듯~



한쪽에는 재밌는 소설책도 많이 있어서 책을 읽어도 되고~
음료를 주문후에 타로를 보고싶으면 직원에게 타로를 말하면된다

난 그냥 차나 한잔 할까해서 들어온거기 때문에 타로카페가 아닌 카페로 시간을 보냈다 ^__^ 



허브티 - 5,300원

허브티 한잔을 주문했는데, 꽃이 그려진 이쁜 잔에
딱 알맞는 거름망이 끼워진 티가 나왔다



국화일까, 향도 좋고 맛도좋고 ^__^
적당히 우러나오면 거름만을 빼고 마시면되는데
잔에 딱 맞는 사이즈의 거름망은 어디서 샀을가 무척 궁금했다

대부분 타로를 보러 간다는데 음료만 마신 내가 좀 특이한 케이스 ㅋ_ㅋ
타로는 5,000원이었는데 다음에 대학로에 가면 타로보러 가야지

영업시간 : 13:30 ~ 22:30

문의전화 : 02-3672-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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