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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앞에 있는 오래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털보네 닭갈비'를 다녀왔어요.
벌써 17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인데 학교앞이다 보니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지속 되는 것 같아요.



대학가에 딱 어울리는 이미지로
고급스러움은 찾아 보기 힘들지만
상당히 친숙해서 손님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네요.



저녁시간에는 정말 손님들이 바글바글거려서
앉을 자리가 없는 곳인데요.
저녁에 방문할 것 같다면 예약하고 가는 편이 좋을거에요 ㅎ



성공하라고 이모가 응원한다는 글귀가 있는데
너무 정감있는 말이네요. ㅎㅎ
제가 다니던 학교앞에는 왜 이런 가게가 없었는지 ㅠㅠ



닭갈비 - 6,000원

대학가라 가격도 꽤 저렴한 편이죠 ㅎㅎ
17년의 털보네만의 노하우로 이모의 손맛을 살려서 조리를 한다고 해요.



항상 그날 그날 경매시장에서 싱싱한 야채만을 선정하여 조리하며,
닭갈비는 통통한 다리살에 갖은 양념으로 하루 정도 숙성하여 나온다고 하네요.
닭갈비에는 취향에따라 각종 사리를 추가 할 수 있고
다 먹은뒤에는 볶음밥을 먹을 수도 있어요 ㅎㅎ



이모의 센스있는 재밌는 문구때문에
자꾸 생각나고 다시 찾아가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명륜3가 127

영업시간 : 평일 - 11:00 ~ 23:00
     주말 - 16:00 ~ 23:00
매월 넷째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742-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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