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같은 서울의 로드맵

카페는 많은만큼 경쟁이 치열해서인지 생겼다가도 사라지기 일쑤
하지만 대학로에서 꾸준히 자리를 잡고있는 카페 모 베러 블루스(Mo Better Blues) 에요 :)
1997년에 오픈하고 중간에 리뉴얼을 거친다음 지금까지 쭉 해오고 있으니 꽤 오래되었죠 ㅎ

나무재질 창틀과 회색빛 외관. 빨간 문이 참 인상적이에요 :)

주방이 있는 1층이에요, 나무로된 테이블도 있고
주방 앞쪽으로 잡지도 많고 테이블 뒤쪽 책꽂이에도 책들이 많이 있어서
북카페라고 해도 될꺼같아요~

카페 안에 흐르는 재즈 음악과 어울리게 곳곳에 재즈풍의 그림들이 있었는데요
모두 사장님께서 직접 그리셨다고 하네요!
와우 그림실력까지 예술 >_<)b

2층은 1층보다는 좀더 깔끔한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1층이 소품이 많이서인지 조금더 아기자기한 느낌?ㅎ

이쁜 연두색 암체어 의자도 있구~
저 빨간색 쇼파 무지하게 편하답니다 ㅎㅎ

벽쪽에는 사람들이 적어놓고 간 메모들이 잔뜩 붙어있었어요 ㅎ
자리에 앉아서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 :)

창을 바라보고있는 자리도 참 좋아보이죠
엔틱한 전화기 소품도 있구~ 창가에 소품 가득 :)

피아노라기 보다 오르간 같아 보였는데 맞을려나 ㅎㅎ
귀여운 의자 소품에는 재밌는 종이 인형이 앉아있었어요 ㅋ
이런 소품구경도 무척 재밌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 4,500원

약속전에 잠깐 들어간거라 테이크 아웃용으로 달라고 했어요~

그윽한 커피향의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요즘같은 날씨엔 아이스가 최고인거 같아요 :)

1층 테이블에 앉아있다가 사장님과 잠깐 얘기도 했는데
레몬차, 인삼차, 사과차도 있는데 신선한 재료로 직접 담궈서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꼭 마셔보겠다고 했지요 ㅎ 사과차가 특히 마셔보고싶네요 :)

조만간 다시 고고~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26

영업시간 : 13:00 ~ 24:00

문의전화 : 02-762-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