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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처럼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허기가 져

종로3가역에 있는 '찬양집'에 갔다~ 'ㅅ'

여기는 한가지 메뉴로만 45년이나 해왔기에

칼국수 한사발에 담긴 정성이 남다른 가게이다.




since 1965년 ~

65년도 부터 2011년 현재까지 단한가지 메뉴인
해물칼국수만을 고집해오신거다.....후덜덜 ;ㅁ;

일본이나 유럽은 600년 전통도 있다고 하니
뭐 별거냐~ 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전쟁의 아픔도 있고
여러가지 시련이 있기에 45년 이면 대단한 것이다.





나는 구석에 자리를 잡고 이 가게의 유일한 메뉴인 해물칼국수 를 주문을 했다.

내부에서 세월의 흔적을 찾아보기는 좀 힘들지만...

이렇게 비어있던 공간에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사람들이 곧 들이닥쳤다. 바로 만석 ;ㅁ;
오랜 세월간 단골을 꾸준히 모은 탓일까
입소문이 멀리멀리 퍼진 탓일까

여튼 45년간 지내오면서 내부수리도 여러번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만약 그대로 유지해왔다면 이 곳, 종로 찬양집을 찾아오시는
수 많은 손님들이 식사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해물칼국수 - 4,500원

요즘은 기계가 다 알아서 하는 시대이다 보니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담그는 수작업이
더 귀하고 프로 정신이 강하다! 라고 느껴지는 시대이다.

여기 인사동 찬양집도 그렇다^^

반죽을 직접해서 뽑는 생면을 멸치로 우려낸 국수에 담궈 해물(홍합,바지락,새우등)을 얹는다.

하나하나 손이 가는 정성으로 일궈낸 칼국수이기 때문에 맛은 말할 것도 없고
양을 말하자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무한리필이다....;ㅁ;





김치도 무한 ! 다대기도 무한 ! 칼국수도 무한!

깔끔 담백한 맛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칼국수

주로 단골고객으로 보이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찾지만

이런 곳이 진짜 맛집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이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27

영업시간 : 10:00 ~ 21:00

전화문의 : 02-743-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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