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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매일매일 신선한 원두를 볶아온 '부에노 커피'
옛날엔 초록색 간판이었는데 커피향이 물씬나는 새로운 간판으로 바뀌었다
네츄럴하면서 여느 카페답게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적당히 넓은 공간
커피콩 입술을 가진 특이한 벽화도 있고, 원목으로 된 테이블이 참 마음에 들었다.
창가쪽에 창도 열어져 있었는데 화분에 꽃들이 참 이쁘고,
햇살도 잘 들어와서 시원하고 따스한 오후를 보낼 수 있을꺼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장님께서 미국 원두 거래 specialty 정회원으로 직접 수입 가공한다는 그 원두!
초록색 박스에 가득 담겨잇었다 ㅎ 로스팅 전 원두는 이렇게 생겼구나~
로스팅된 원두와, 입구쪽에 있는 커다란 로스팅기계, 요즘은 커피숍에 이런 로스팅기계가 있던데 볼때마다 신기하기도하고 멋지다
왼편엔 원두와 드리퍼,필터로 구성되있는 선물세트도 팔고있었다. 요즘들어 커피를 집에서 내려먹고 싶은데 지름신이 올뻔 ㅜㅜㅋ
에스프레소 - 3,500원
크레마가 무척 부드러우면서, 설탕을 넣어 잘 저어 마시니 향도 좋고, 고소하면서 달콤 쌉싸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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