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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에서 아침 일찍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헉, 늦잠을 잣다고 조금 늦어질꺼 같다고 하는게 아닌가!!
난 이미 도착했을 뿐이고...ㅠㅠ
어디서 시간좀 때워야 하는데 하다가 저번에 지나치면서 봐둔
유럽 정통 크로와상을 판다는 프리판으로 갔다
파란색이 메인 색인가보다, 외부 내부 전부 파란색과 우드재질 두가지로 되있다 ^.^
테라스도 있고, 문을 활짝 열어두셨는데 시원한 바람이 솔솔~ 굉장히 넓어보이는 효과까지 ㅋㅋ
한쪽 벽에는 싸인된 컵으로 장식되있고, 알록달록 쥬스병과 포장 용기도 예쁜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다^.^
너무 일찍 갔는지 빵이 많지는 않았지만 맛있어보이는 머핀도 있고, 크로와상도 있고~
정통 크로와상 - 2.000원
아메리카노 - 3.000원
정통 크로와상 하나랑 아메리카노 주문해서 테라스에서 바람쐬며 먹었다.
크로와상은 살짝 데워주셨는데 빵결대로 부드럽게 잘 뜯어지면서, 버터의 풍미가 가득했고
프리판 본사는 스페인인데 이곳에서 생지를 수입한다고 한다. 아메리카노도 충분한 양에, 부드러운 맛!
다먹어갈때쯤 거의 도착했다는 친구의 전화에 몇개 더 골라서 포장해 갔다 ^.^
친구덕분에 정통 크로와상도 맛보고~ 다음에도 종종 찾아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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