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스타벅스 골목길에 숨어있는 '머슬앤머글'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기 힘들어하는거 같던데
조금 음침한 곳에 있긴했지만 난 금방 찾았다.. ' ';
신촌 맛집으로 알려져있는 벨기에 홍합요리 전문점인데
벨기에 요리는 조금은 나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요리였다.
그동안 벨기에 요리는 먹어 본적이 없었나 ??
(기억력이 금붕어라 ;ㅁ; 그런거까지 기억할리가 없지ㅎㅎ)
어쨋든 머슬앤머글에 입장~!!
가게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손님이 항상 붐비므로 식사시간에 가면 대기 하는 일이 많은데
뭐 기다리기 싫다면 예약하고 가는 것도 방법중 하나죠 ㅋㅋㅋㅋㅋ
그리 크지는 않고 소박하면서도 아담한 모습이었어요.
손님이 다녀가면 바로 다음 손님을 위해 기본 셋팅을 해두어
항상 깔끔한 내부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ㅎㅎ
각양각색의 표정의 벽화가 있고 체스판이 있는데...
어린 시절에는 동네 꼬마들 사이에서 알아주는 체스달인이었는데
지금은 세월이 흘러서인지 제대로 둘 줄도 모르겠네요 ㅠㅠ
식전빵(바게트)이 나오고 무한 리필이 되는 감자튀김
빵보다는 감자튀김이 인기가 좋다.
아무래도 무한리필이기때문에 안주용으로 인기가 좋은듯 ㅎㅎ
토치 크림소스파스타 - 10,000원
일단 잘 모르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메뉴 두개를 주문했어요 ㅎㅎ
파스타 위에 으깬 감자와 치즈를 얹어서 구웠는데 크림소스와
감자가 섞이면서 소스맛이 더욱 진해진 것 같은 파스타~
그래서인지 약간 느끼하게 느껴졌다 ;ㅁ;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잘먹을것 같더군뇨 ㅎㅎ
은근히 양도 어느정도 되고 맛도 나쁘지 않은 메뉴였어요.
믈 알라 피자 - 12,500원
홍합에 토마토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린 요리.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 부드럽지만 살짝 느끼한...? 그런 맛이었어요 ㅎㅎ
그래도 홍합과 토마토소스가 상당히 잘 어울려 맛있게 먹었는데
특이한점은 피자라고 해서 도우 위에 홍합을 올려놓은 모습일 줄 알았는데
도우가 없는 피자더라구요 ㅎㅎ 홍합이 도우 역할을 하고있어
조금 독특하면서도 맛있는 그런 메뉴였어요 ㅋ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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